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들러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 뉴발란스 매장이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일본 뉴발란스는 무조건 사야 한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다."
라는 후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는 어땠을까요?
직접 둘러본 결과,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 제품이 대부분이고, 가끔 정말 득템할 만한 제품이 있다.' 정도로 생각하면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린쿠 뉴발란스 매장은 넓고 사람도 정말 많았습니다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 안에서도 뉴발란스는 손님이 계속 들어오는 인기 매장이었습니다.
웨이팅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다른 브랜드와 비교하면 확실히 사람이 많았습니다.
매장 규모도 꽤 넓은 편이라 여러 모델을 한 번에 둘러보기 좋았고, 사이즈도 비교적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파격적인 가격은 아님
가기 전에는 저도 ‘일본 뉴발란스는 무조건 사와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봐서 가격 차이가 꽤 클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하나씩 비교해보니 한국보다 조금씩 저렴한 것은 맞았습니다. 다만 일반 아울렛 상품은 제가 생각했던 것처럼 ‘이 가격이면 무조건 사야 한다’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직접 둘러본 느낌을 정리하면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 제품이 대부분이고, 추가 할인까지 붙은 제품은 확실히 득템할 만한 가격이었습니다.

제가 눈여겨봤던 모델 중 하나는 U740SG2였습니다.
매장 가격은 10,780엔. 당시 국내 가격을 검색해보니 12만 원 정도여서 아주 큰 차이는 아니었지만, 남편과 커플 운동화로 신으려고 고민 끝에 두 켤레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시 찾아보니 국내 판매가는 할인이 거의 빠져 약 149,000원이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일본에서 사길 잘했습니다. ㅋㅋ 남편과 같은 신발로 두 켤레를 골랐는데, 지금 가격과 비교해보니 생각보다 꽤 괜찮게 구매한 것 같아 만족스럽네요.

추가 할인 상품은 확실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반대로 PRICE DOWN 스티커가 붙은 제품은 이야기가 달랐습니다.
기존 아울렛 가격에서 한 번 더 할인된 상품은 체감되는 가격 차이가 확실히 컸습니다. 마음에 드는 모델과 사이즈만 맞는다면 한국보다 훨씬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델은 현재 한국에 없더라구요.
게다가 봄에도 뉴발란스에서 아이 운동화를 6만 원대에 구매했던 터라, 4,851엔이라는 가격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이 모델은 남편이 일할 때 편하게 신으려고 구매했습니다.
매장 가격은 9,240엔.

검색해보니 한국 판매가는 139,000원.
이 정도 가격 차이라면 남편은 '이건 무조건 사야 한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뉴발란스를 살 예정이라면 들러볼 만한 곳
개인적으로는 뉴발란스 때문에 일부러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만 찾아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는 일정이라면 뉴발란스 매장은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평소 뉴발란스를 좋아하거나, 운동화를 구매할 계획이 있었다면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에 득템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딱히 운동화를 살 계획이 없다면 굳이 구매를 위해 방문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총 얼마나 구매했을까?
저희는 결국 총 4켤레를 구매했습니다.
- 커플 운동화 : 10,780엔 × 2켤레
- 딸 운동화 : 4,851엔
- 남편 운동화 : 9,240엔
총 35,651엔이 나왔습니다.
한국 검색 가격으로 대략 계산해 보면,
- 커플 운동화 : 149,000원 × 2 = 298,000원
- 딸 운동화 : 약 60,000원
- 남편 운동화 : 139,000원
합하면 약 497,000원.
환율에 따라 조금 달라질 수는 있지만, 추가 할인 상품 위주로 구매한다면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작은 에피소드 1. 안녕
사실 이번 여행을 오면서는 신던 운동화를 버릴 생각으로 신고 왔습니다.
오사카에서 새 뉴발란스를 사고, 그동안 함께했던 운동화는 일본에서 보내줬네요.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새 신발을 신고 여행을 이어가는 기분이 꽤 좋았습니다.

작은 에피소드 2. 날씨의 요정
사실 이날은 비가 와서 다른 곳을 여유롭게 둘러보기도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매장 안에 있는 김에 뉴발란스에서 한 시간 넘게 한국 가격을 하나하나 검색해가며 비교했어요. ㅋㅋㅋㅋ 결국 처음 기대했던 ‘엄청난 파격 할인’까지는 아니었지만, 한국보다 저렴하게 사고 텍스프리까지 받을 수 있었으니 결과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운 쇼핑이었습니다.
마무리
저도 방문 전에는 "일본 뉴발란스는 무조건 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갔습니다.
하지만 직접 둘러본 뒤에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무조건 싼 곳은 아니지만, 잘 고르면 만족스러운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
저라면 다음에 다시 오사카를 방문하더라도 린쿠 프리미엄 아울렛에 들른다면 뉴발란스 매장은 한 번 더 둘러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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