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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시나모롤 카페 후기! 딸이 너무 좋아했던 곳, 하지만 가격은 솔직히 놀랐습니다

쵸쁘 2026. 7. 1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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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딸이 딱 한 곳만 꼭 가고 싶다고 했던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난바에 있는 시나모롤 카페.

결론부터 말하면...

딸은 세상 행복했고, 부모는 계산서를 보고 잠시 멍했습니다.

위치는 난바라 찾아가기 편했습니다

카페는 난바 중심가에 있어 여행 동선에 넣기 좋았습니다.
저희는 6월 초 평일 오후에 방문했고, 웨이팅은 약 5분 정도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저희가 들어가고 10~15분 정도 지나니 손님들이 거의 빠져서 나중에는 가족끼리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층에 올라가는 순간부터 시나모롤 세상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커다란 시나모롤 장식.
매장 안도 시나모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들어가는 순간 기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평소 사진을 잘 찍지 않던 딸이 여기서는 계속 사진을 찍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니 '아, 데려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귀여운 시나모롤 동상(?)이 우릴 반겨주네요.

음식은 귀엽지만... 가격은 귀엽지 않았습니다
솔직한 후기를 남기자면 음식은 '맛집'을 기대하고 가는 곳은 아닙니다.
비주얼은 정말 귀엽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면 한 번쯤은 놀라게 됩니다.

마시멜로가 올라간 라떼 약 800엔
작은 롤빵 500엔
소프트아이스크림 700엔

소프트아이스크림 위에 시나모롤은 종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 가격이면 초콜릿 하나쯤은 올려줄 줄 알았는데요.

여기에서만 살 수 있는 굿즈

카페 한쪽에서는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딸이 작은 시나모롤 인형 하나를 들고 와서는 너무 갖고 싶다고 하더군요.
가격을 보니 2,200엔.
제가 잠시 고민하는 사이 남편이 바로 "그래~" 한마디.
딸 바보 아빠는 어쩔수 없네요. ㅋㅋㅋㅋㅋ
결국 여행 기념으로 하나 데려왔습니다. 😂

시나모롤 컵받침은 선물로 주는거니까 챙겨오세요.

커피 한잔 마시러 갔다가 5300엔이 나왔습니다.

음료와 디저트, 그리고 굿즈까지.
이곳에서 사용한 금액은 총 5,300엔이었습니다.
솔직히 꽤 비싼 편입니다. 캐릭터값... 부들부들.

옆 테이블에도 어린 딸 둘을 데리고 온 가족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몇 입 먹다가 남기고 결국 부모님이 열심히 먹고 계시더라고요.(결국 남기셨지만)
괜히 남 일 같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따님도 아이스크림 결국 남기셨거든요. 
'비싸니까 남길 수도 없고...'
왠지 아까워서 저희도 다 먹었다랄까요.

그래도 다시 갈 거냐고 묻는다면?

저는 솔직히 다시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딸이 또 가고 싶다고 한다면? 아마 또 데려갈 것 같습니다.ㅜㅜ
그만큼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가 있었으니까요.
시나모롤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분명 만족할 장소입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비싼 카페였지만,
아이에게는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행복했던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다만 맛집을 기대하기보다는 '시나모롤 테마 카페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총평

⭐⭐⭐⭐☆ (4.2/5)
✔ 시나모롤 좋아한다면 만족도 최고
✔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공간
✔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카페
✔ 난바에 있어 접근성 좋음
❗ 음식의 맛과 양은 평범한 편
❗ 가격은 꽤 비싼 편
그래도 여행이 끝난 뒤 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를 물어본다면, 이 카페가 빠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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